😓 서울시 신규 센터 예산 20% 삭감…“사회적경제 퇴행 우려”

😓 2024년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통합 신규 민간위탁기관에 대한 예산이 25억 원, 정원이 15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올해 대비 예산은 20%(약 6억 원), 정원은 50%(15명) 축소된 규모입니다.

😓 신규 민간위탁기관의 예산과 정원이 축소된 발표 이후 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합니다. 이에 (사)서울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지난 14일 서울시청 정문에서 ‘서울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신규 민간위탁 예산 및 정원 대폭 삭감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가장 쉬운 방법

🔋 "기후위기 시대에는 그에 맞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필요해요. 소비 행태와 습관도 바꿔야 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공유해야 해요. 현재와 같은 에너지 생산방식과 소비구조는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모두에게 좋지 않다"고 김원국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지적합니다.

🔋 김원국 상임이사는 2011년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밀양의 송전탑 사건이 에너지협동조합을 시작한 계기였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에너지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재생에너지의 가능성을 확인하면 ‘원전 확대’ 흐름을 저지하고 ‘수도권을 위해 지역이 희생’ 당하는 문제에도 관심을 갖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합니다.

🎉 ‘사람’이 중심이 되는 광진, ‘지역’과 ‘주민’이 함께 성장한 10년

🎉 지난 14일, 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10주년 기념 포럼과 부설 연구소 ‘연구공방 사람’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2014년 출범한 광사넷은 기초단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조직으로 민주적인 회의체계, 상호거래, 협업구조, 기금조성, 시민자산화 등의 활동을 해왔습니다.

🎉 하지만 이처럼 협력과 상호작용을 통해 민관협력 체계를 만들고,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온 광진구는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중간지원조직인 광진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고, 예산 70% 삭감을 통보받은 것. 광사넷 측은 '민 주도로 만들어진 광사넷이 민관협력을 통해 광진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구축해 왔지만, 내년부터는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붕괴될 것’이라 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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