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은 받고 다니는 거야?" 소셜 섹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구에게 한 번쯤 들어봤을 말입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 시간과 자원을 아낌없이 풀어놓고, 세상의 어떤 문제 옆에 오래 붙어 앉아 있는 사람들이죠. 밖에서 보면 걱정스러운 선택인데, 정작 당사자들은 개의치 않고 그 삶을 삽니다. 소셜임팩트뉴스는 지난 5월 말부터 릭킴 작가와 함께 그런 사람 서른 명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얼굴을 캔버스에 옮겼는데요. 그들 가운데 누구도 자기 일을 대단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고요. 누군가 이들을 '이상하게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이 서른 명의 얼굴과 이야기를 10월 16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갤러리우아에서 선보입니다. 소임뉴가 기사 발행 너머로 처음 여는 전시입니다. 릭킴 작가를 비롯해 베이크, 시스플래닛, 프로젝트 매니저 나래, 상상플래닛을 운영하는 임팩트스퀘어 팀이 계약서도 지분도 거창한 MOU도 없이 시간과 능력을 내어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돌아보면 이분들이야말로 이상하게 행복한 사람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베이크(facedrawing.vake.io)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응원 펀딩에도 참여해주시고 갤러리우아에도 들러주세요. 서른 명의 얼굴 앞에 서면 왜 이 생태계가 특별한지 느끼실 겁니다.